만나면버럭,융통성이라곤전혀없는까칠한노신사`성칠`. 장수마트를지켜온오랜모범직원인그는해병대출신이라는자부심은넘쳐도배려심,다정함따윈잊은지오래다.그런성칠의앞집으로이사온고운외모의‘금님’. 퉁명스러운공세에도언제나환한미소를보여주는소녀같은그녀의 …